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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봄

글쓴이 : 추미진 | 작성일시 : 14-03-21 09:25
겨울 끝자락에서 불던 소슬바람은 떠나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봄,

서로 경쟁하듯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물길따라 밀려오는 상념을  강물에 띄워 보내기 좋은 ,
 지금 막 봄이 도착한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평양 부병루, 밀양 영남루 와 더불어 우리나라 3 대 누각중 한곳인 촉석루,
그곳엔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몸을 던진 의암이라 부르는 바위가 있었습니다.

 촉석루가 자리한 진양호는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로
특히 일몰시간이면 붉은 태양이 잔잔한 수면에 불을 지핀 듯 황홀감에 빠져들게 합니다.

진양호 일주도로를 돌아오는길은 꽉 막힌 속이 소화제을 먹은 듯 시원함을
간직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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