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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봉사

글쓴이 : 이연순 | 작성일시 : 14-03-12 10:08
  아이들 키우면서 직장 일을 지속하기 힘들어  그만두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대형트럭 면허와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마침 이동목욕차를 운전 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자리가 있어

 목욕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목욕차를 운전하며 혼자 사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서 목욕봉사,

머리 손질, 청소등을 하면서 어르신의 얘기를 듣다보면

이분들과 마음까지 나누는 시간 갖습니다.

돈을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불어 살면서 돕고 도와주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비록 내 몸은 힘들지만 일주일에 한번오는 목욕차를

기다리는 어른신들을 위해

오늘도 그분들을 향해 힘차게 이동목욕차의 액셀을 밟습니다...

신청곡 : 권지원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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