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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국회 4.16 눈물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6-04-18 09:01
[1.오프닝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빛고을 아침저널 박성용입니다.

2년전부터 그랬는가요?

4월 16일의 비는 이제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하늘도 슬퍼하는가 봅니다.

지난 16일 전후로 진도 팽목항은 물론
안산과 광주, 서울 전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슬픔의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여소야대가 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이
처음으로 손을 댄 법이 세월호특별법 개정이라고 합니다.

19대때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130석 1야당때는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첫 야권공조가 세월호특별법이어서 다행입니다.

세월호 참사뿐이 아닙니다.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이나 위안부 피해자 한일정부 합의,
노동이나 각종 경제 관련 법과 누리예산 파동 등
박근혜 정부와 여당이 브레이크없이 밀어붙였던 사안들,
할 일이 태산입니다.

4월16일 내린 비는 희생자들의 눈물이자
떠나보낸 가족과 국민의 눈물입니다.

20대 국회가 그 눈물을 망각한다면
방법은 또 회초리겠죠?

[2.이시각이슈]

-정종신 기자

[3.119안전정보]

-광주소방본부 이태영 소방교

[4.초대석]

-해남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

[5.뉴스초점]

-심창훈 기자

[6.클로징]

국민의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념곡으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하는 방안을 재추진한다고 합니다.

청와대와 국가보훈처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야권의 공조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역민들이 19대때 새정치민주연합과
비교하고 있다는 점을 안다면
이문제 더 이상의 논란이 없어야할 것입니다.

4월 18일 월요일에 보내드린 빛고을 아침저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술에 최강일, 제작에 보도국,
저는 박성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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