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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민심의 역풍에 혼줄나는 정치권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6-04-07 09:05
[1.오프닝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빛고을 아침저널 박성용입니다.

전략공천의 사전적 의미는,
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당원을
당내 합의하에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그 성패는 전략공천 대상지역의 민심을 얼마나 잘알고
해당 지역민의 마음을 얼마나 잘 헤아리느냐는 문제가 걸려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나 이번 총선때도
여야 각 정당들은 당내 분란을 겪으면서
전략공천 카드를 만졌고 낙하산 후보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선거를 6일앞둔 현재
각 정당이 전략공천 카드를 들이민 지역마다
지지는 커녕 민심의 역풍을 맞으면서
여야 지도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전국의 17곳 가운데 당선이 유력한 곳이 단 한곳도 없자
지역유권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읍소하거나
기업유치 등 무리한 공약을 내거는 등
민심을 무시한 ‘낙하산 전략공천’의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선거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자업자득입니다.

어느 선거라도 민심이 천심이라는 불변의 원칙이 있는데
당내 이해관계로 특정 지역구의 민심을 외면했다가
호된 댓가를 치르는 셈입니다.

말로는 유권자가 하늘이라고 하지만
민심을 무시하는 내면의 오만함은 반드시 탈이 나게 돼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민심의 역풍을 맞고도
선거때만 되면 또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는데
대체 왜 이럴까요?

[2.박상령 교수의 차이나프랜들리]

-박상령 호남대 국제교류본부장

[3.초대석-총선특집]

-정의당 전남도당 윤소하 위원장
-민중연합당 전남도당

[4.클로징 멘트]

낮에 비가 그친다고 하는데
봄을 알리는 벚꽃들이 다 떨어졌을까 걱정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십시오.

4월 7일 목요일에 보내드린 빛고을 아침저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술에 최강일, 제작에 보도국,
저는 박성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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