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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초점] 3월 7일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6-03-07 09:25
한 주간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보는 뉴스초점 시간입니다,
김종범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라면 역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의가 아닌가 싶은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거부의사를 밝혔지요?

답)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지난 2일
"야권이 4·13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야권 통합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가 불과 42일밖에 남지 않았고,
모든 국민은 지난 3년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4일에도 비상대책위와 선대위 연석회의에서
"국민은 야권분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다시 결합해
새로운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 절실한 소망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야권 통합을 제의했습니다.

이에대해 당의 오너격인 국민의당 인철수 공동대표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안 대표는 비겁한 정치공작이라며 통합은 절대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 통합 찬성론과 반대론이 부딪치면서
내분양상을 보이자 결국 의원총회 연석회의와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던진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다만 물밑에서 더민주 측과 통합 논의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통합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대표적 통합 지지파인 박지원 의원은 연석회의에
아예 참석하지도 않았습니다.

국민의당이 통합 불가 방침을 세웠지만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연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어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지역 공천
공개면접에 참석한 자리에서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갖게 되면 재앙이고, 180석을 차지하면 더 재앙이며, 개헌저지선을 넘기면
망하는 길"이라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당내에서
비장한 각오로 논의하겠다"고 밝혀 야권통합과 연대 가능성 여지를
남겨 놓았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안철수 대표의 반발과 상관없이
야당 통합문제를 당분간 계속 제기해 나가겠다는 의지여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호남 유권자들이 국민의당의 야권통합 반대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박준영·김민석 공동대표는 "야권이 통합하지 않으면
여당에 일방적 승리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모든 논의에 임하겠다"며
김 대표의 야권통합 제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정의당은 통합이 아닌 연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해 야권통합은 반대했습니다.

문) 야권 통합을 주장하며 무소속으로 머물던 박지원 의원이
지난 2일 국민의당에 전격 합류했죠?

답) 박지원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와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당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를 받고 희망을 제시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미력이나마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어떤 당직도 요구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헌신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박 의원이 국민의당 내에서 더민주와의 통합 또는 연대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권노갑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역시 박 의원 합류와 함께
동교동계 인사 100여명을 이끌고 국민의당에 입당했습니다.

문)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는데도 더민주 소속 전남지역
의원들이 비판 대신에 오히려 성원을 보내서 묘한 생각이 드는데요,

답) 김성곤·신정훈·우윤근·이개호·김영록·이윤석 의원은 '박지원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논평을 내고 "박 의원의
신당 입당은 정권 교체의 밑거름이 될 야권통합을 위한 고뇌의 산물이자
정치적 결단으로 믿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박 의원은 새누리당의 독주를 심판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분열의 정치를 청산하고 야권 대통합을 해달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이루도록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이번 4·13총선에서 공천이 배제된 강기정 의원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누구를 공천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답) 더민주가 4·13 총선에서 강 의원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진하기로 해서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는데요,

최근까지 반발 움직임을 보이던 강 의원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을 지키겠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혀 전략공천 후보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 출신 영입인사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국제통상 전문가인 오기형 변호사, 김민영 전 참여연대사무처장 등이 있지만
양 전 상무는 광주서구을에 전략공천을 받아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오 변호사와 김 전 사무처장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 변호사는
지난주에 광주 동남을 지역구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해서 오 변호사가 광주북구갑 전략공천 유력 대상자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 변호사는 "중앙당의 출마선언 연기 요청에 따라 회견을 연기했다"면서 "조만간 다시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의
전략공천설도 나돌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김성곤 전략공천위원장은 "김홍걸 위원장의 전략공천설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광주 북갑 전략공천 후보자는 강기정 의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밝혀 강 의원이 낙점하는 인사가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앞서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지역구인 광주 서을에 영입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했는데요?

답) 그렇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제1야당인 더민주의 신인과
제2 야당 대표인 5선 출신의 '거물'간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양 전 상무는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의 전략공천 1호로 결정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서구을에 전략공천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는
지난 3일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양 전 상무는 기자회견에서 "서구 화정동 자취방에서 꿈을 키우던 소녀가
어느덧 성장해 광주시민 앞에 섰다"며 "저의 삶과 운명을 광주시민,
서구 구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전 상무는 지역구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에 대해
"호남 정치를 대표하는 거물인 만큼 중앙으로 가서 국민의당 전체 선거를
지휘해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도권 출마를 재촉구했습니다.

문) 그런데 수도권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동철 의원이 이런 제안을 거부하고 광주 출마를 굳히고 있죠?

답) 문병호 의원 등 국민의당 예비후보들은 '긴급 제안문'을 발표하고
"경륜 있는 당 현역 의원들이 호남지역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하게
박차고 나와 수도권 바람을 일으킬 장수가 돼야 한다"며 천정배 의원 등의
수도권 출마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민의당 광주지역 예비후보자 중 20여명의 신인 후보자들도
천정배 공동대표를 비롯한 광주지역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의 용단을 내릴 수 있도록 중앙당이 전략적 결정을 내려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채택하고 중앙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대해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측은 “어떤 일이 있어도 호남을 떠나는 일은 없다"며 '수도권 출마설'을 부인했습니다.

천 대표 측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발표문을 통해 "천 대표의 가장 큰
정치적 목적은 호남정치의 부활과 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역시 당내에서 수도권 출마 등의 권유를 받은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 출마 선언으로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출마 등의 제안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생각에서 출마 회견을
했다"며 거부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문) 이번에는 새누리당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지역 만큼은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했는데, 여의치가 않은 모양이죠?

답) 새누리당은 지난달 광주지역 후보자를 공모했습니다만
8개 선거구 중 3곳에는 후보자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선거구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정된 선거구와 후보자가 없는 지역구에 대해 후보자 추가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선거구 변경지역은 동구남구갑, 동구남구을, 북구갑, 북구을 등 4곳으로
오늘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하는데요,

선거구 변경 지역의 경우 선거구가 획정되면 기존 공천신청자들도
추가 공모나 선거구 변경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또 후보자가 없는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과
광산구갑, 광산구을 등 3곳에 대해서도 오늘까지 추가 공모를 합니다.

현재 광주지역 공천 신청자는 7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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