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프로그램

[초대석]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3년-이영석 소장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6-03-07 09:04

[앵커멘트]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지 올해로 3년을 맞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후 무등산에 서식하는 3천여 종의 생물자원이 확인되면서 무등산은 명실공히 ‘생태계의 보고’라는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전국적으로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이 늘면서 3년 만에 탐방객수가 천 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국립공원 지정 3년간의 성과와 더불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의 이영석 소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영석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Q1.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해가 2013년이었으니까 3년이 지났네요. 우선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부터 말씀을 해주시죠

 ○ 네, 2016년 3월 4일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만 3년이 됩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에서도 21번째로 지정된 무등산은 1, ‘88년 월출산 이후 25년만에 시민의 건의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공원관리 정책의 역사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
        2, 41년만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로 관리 전환 체계가 변화하였다는 점.
    3, 공원면적 확대에 따라 생태문화공동체가 형성이 되고 무등산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지역경제가 좀 더 활성화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Q2.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에 많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여러 성과들이 있을텐데...무엇보다도 무등산에 자생하는 동식물들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측면이 있죠?

 ○ 네,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총 23개 분야야 걸쳐  자연자원 종합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립공원 지정 전에 비해 60% 증가한 3,691종의 생물자원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5조 8천억의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무등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등산의 특성을  반영한 2015부터 2022까지의 중장기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였고, 보호가치가 높은 생물종에 대해서는 특별보호구역 지정, 무등산 특정식물 선정 등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를 실시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조사된 DB를 기반으로 ‘종’ 중심에서 ‘서식지’ 중심의 관리로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켜나갈 예정입니다.

  Q3. 그동안 훼손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도 참 중요할텐데요.. 올해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중머리재 훼손지에 대해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해주시죠

 ○ 그동안 우리나라의 산행문화는 정상정복형 산행문화로 정상부로만 가는 탐방을 지향해 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산정상부인 고산지에 살아야 할 식생이라든지 생물종이 터전을 잃게 됩니다. 특히 중머리재는  지나가는 장소가 아닌 머무르는 장소로 훼손정도가 심각했습니다. 현재 산정상부 ‘중머리재’에 5억원을 들여 식생복원, 탐방로 정비, 보호시설을 통해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금년 말이 되면 중머리재 경관생태계의 안정화 된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며, 국민들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정상부 복원을 통해 무등산을 살려 나갈 예정입니다.

Q4.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300만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무등산을 다녀가는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탐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나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 국립공원 지정 이후 지난 3년간, 우리사무소에서는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 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상징체계에 맞도록 안내체계 개선, 현장 중심의 고품격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탐방지원센터 8개소 설치, 공중화장실 7개소 신축, 이정표 등 총 868개의 공원 시설물을 신축․정비 완료하였습니다.
 ○ 2000년 이후 건강, 휴양 등 웰빙 붐에 다라 도심권에 속해 있는 산의 샛길 발생, 탐방로 훼손의 확산에 따라 전 구간(63개 노선, 165km)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훼손 정도와 등급에 따라 총 23개 노선 34.8km 총 54억원을 들여 자연친화적으로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고,  24시간 재난상황에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대책 상황실 구축, 재난예․경보 시설 설치, 구조구급장치 확충,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현장관리 강화하고 있습니다.

Q5. 국립공원이 되면서 탐방로도 한결 깨끗해지고 코스도 훨씬  다양해졌다고 들었습니다. 소개를 해주시죠.

 ○ 365일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도시형 국립공원 특성을 반영한 탐방문화 개선 캠페인, 취약지대 집중관리, 3대 무질서인 흡연, 쓰레기투기, 소음유발행위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여 국립공원 지정 후 쓰레기 발생량이 60% 감소하여 쾌적한 국립공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또한, 패스트 정상정복형 탐방문화와 대중교통이 발달한 증심지구로  탐방객이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 우리사무소에서는 저지대 수평 탐방인 smart health care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왔고 올해 본격적으로 탐방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smart health care 프로그램은 개인중심의 웰빙을 넘어 남을 배려하는 사회적인 웰빙으로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은 물론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인 happy lohas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롭게 탐방로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탐방로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웨어러블 밴드를 착용하고 각 구간별 셀카 찍기, 쓰레기 줍기, 외래종 제거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자신의 몸도 챙기고 산행문화도 개선시키는 일석삼조의 프로그램입니다.

Q6. 앞으로도 국립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해보이는데요.. 무등산의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 계획 중인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서식지 중심의 자원관리, 생태탐방체험관 건립)

 ○ 네, 올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지역통합과 생태가치 증진을 통한 생태복지 선도 공원’ 구현을 위해 5대 핵심 사업을 시행 할 예정입니다.
 ○ 먼저 평두메습지 및 너덜지대 정밀조사 추진, 공원경계부 습지  생태계 모니터링 강화 및 서식지 개선 사업 등  종’ 중심의 자원관리에서 ‘서식지’ 중심의 관리를 통한 생태계 건강성 증진 시킬 예정입니다.
 ○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시민참여형 현장관리,
 ○ 훼손이 심각한 산정상부인 중머리재복원을 통해 무등산의 제 모습을 찾기,
 ○ 광주 북구 충효동 광주호 인근 44,000㎡에 150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탐방체험시설 (생태탐방교육관, 생태체험관)을 건립하여 생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생태탐방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 저지대 슬로운탐방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과 국립공원 주변의 지역문화, 축제, 예술의 어울림을 체험 할 수 있는 무등산권 문화협의회,  환경미술제도 유관기관과 함께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Q7. 끝으로 이 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와 무등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 네, 무등산국립공원은 광주․전남의 허파이며, 자연․문화․사람이 어울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의 생물종 다양성 증진, 고품격 생태복지 서비스 제공, 소통․협력하는 국립공원관리를 위해서는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 앞으로도 무등산국립공원이 국가의 소중한 자원을 보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무등산을 한국의 대표 국립공원으로 잘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영석 무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장이었습니다.>
Total 1,335
게시판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75 [초대석]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3년-이영석 소장 HOT 박성용기자 03-07
1174 차분하고 조용해야할 교육계, 정부-교육청 끝없는 대치 HOT 박성용기자 03-04
1173 D-41 더민주-국민의당, 통합논의 본격화하나? HOT 박성용기자 03-03
1172 [초대석]지역대학의 살길을 묻다-전남대 지병문 총장 HOT 박성용기자 03-03
1171 [박영래의 경제포커스] 수출 감소세 지속..광주전남 지역경제도 불안 HOT 박영래기자 03-02
1170 [박성용의 취재파일]"죽은 정치의 위협에, 진짜 정치를 포기하지 말라" HOT 박성용기자 03-02
1169 필리버스터의 중단.."죽은 정치의 위협에, 진짜 정치를 포기하지 말라" HOT 박성용기자 03-02
1168 선거구 지각 획정에 더민주-국민의당 공천경쟁 가열 HOT 박성용기자 02-29
1167 경쟁가열 더민주-국민의당, 잊지말아야할 것들 HOT 박성용기자 02-26
1166 더민주 현역 물갈이 공표에 가열되는 공천혁신경쟁  HOT 박성용기자 02-25
1165 [초대석]호남대 오리엔테이션, 축제로 승화..송창수 교양교육원장 HOT 박성용기자 02-25
1164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바빠지는 입지자들 HOT 박성용기자 02-24
1163 [초대석]2017 워터코리아 광주행사 준비는?..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정정오 … HOT 박성용기자 02-24
1162 [박영래의 경제포커스] 대한항공 광주-김포 노선 중단...어떻게 대처해야 할… HOT 박영래기자 02-23
1161 D-50 총선, 컷오프 발표임박에 현역 초긴장 HOT 박성용기자 02-23
1160 [초대석]전라남도 방옥길 감사관-청렴증진 원년선포 HOT 박성용기자 02-23
1159 [뉴스초점] 2월22일 HOT 심창훈기자 02-22
1158 D-51 총선, 정치권 공천심사 착수..이번주 분수령 HOT 박성용기자 02-22
1157 분열뒤에도 공천다툼으로 시끄러운 야당들 HOT 박성용기자 02-19
1156 정부, 수도권 투자촉진만 능사인가?..국가 균형발전은? HOT 박성용기자 02-18
02 > 오늘의 방송내용 > [초대석]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3년-이영석 소장